캠핑을 하고 싶은데 멀리 나가기는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장비가 부족하거나 운전이 익숙하지 않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다행히 서울 안에도 잘 갖춰진 캠핑장이 여러 곳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곳도 있어, 차 없이도 하룻밤 캠핑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과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들을 정리했습니다.
난지캠핑장

서울 캠핑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입니다.
한강공원 안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시설입니다.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사이트 면적이 넓어지고 시설이 정비되었습니다.
캠프파이어존과 글램핑존, 바비큐존 등 구역이 나뉘어 있어 원하는 방식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인터넷으로만 가능합니다.
매월 정해진 날짜에 다음 달 예약이 열리는 방식이라,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오픈 시간을 챙겨야 합니다.
가족 단위 이용을 전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주류나 폭죽 같은 물품은 판매하지 않습니다.
텐트나 그늘막, 바비큐 그릴 같은 캠핑 용품 대여도 제공되지 않으니 직접 준비하셔야 합니다.
한강 야경을 보며 캠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노을캠핑장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인근 노을공원 안에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노을 풍경이 가장 큰 자랑입니다.
도심 경관을 배경으로 넓은 잔디밭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월요일은 휴장합니다.
겨울에는 운영하지 않으니 방문 시기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천연 잔디 위에 텐트를 칠 수 있어 바닥이 편안합니다.
야외 테이블과 음수대, 화장실, 샤워실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이용에 무리가 없습니다.
공원 안이라 주변에 산책하거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거리도 많습니다.
예약은 지정된 온라인 예약처를 통해서만 가능하니, 방문 전 서울시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중랑캠핑숲

중랑구에 자리한 캠핑장으로, 훼손된 부지를 복원해 조성한 곳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입니다.
지하철 양원역에서 도보로 갈 수 있어 차가 없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넉넉한 부지에 오토캠핑 사이트가 마련되어 있고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다목적 운동장과 산책 코스, 체력 단련장이 함께 있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잔디 광장과 생태학습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토캠핑 사이트는 매월 정해진 날짜에 다음 달 예약이 열립니다.
당일 취소분이 있으면 현장이나 전화로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

강동구 일자산과 길동생태공원 사이에 있습니다.
강동구는 물론 인근 송파, 광진구민과 하남시민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오토캠핑장과 가족캠핑장 등 구역이 나뉘어 있습니다.
주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길동생태공원과 허브천문공원, 유아숲체험장이 가깝습니다.
퇴근 후 잠깐 다녀오는 이른바 퇴근박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예약은 강동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진행합니다.
개방 사이트 수와 인원 제한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예약 시 확인하세요.
서울대공원 캠핑장

과천에 위치해 서울에서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청계산 자락이라 계곡과 울창한 숲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캠핑뿐 아니라 피크닉 장소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가장 큰 장점은 주변에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입니다.
산림욕장에서 숲길을 걷고, 동물원을 둘러보거나 국립현대미술관을 관람할 수도 있습니다.
캠핑만으로 하루를 채우기 아쉬운 가족에게 잘 맞습니다.
한눈에 비교하기
| 캠핑장 | 위치 | 특징 | 예약 |
|---|---|---|---|
| 난지캠핑장 | 마포구 한강공원 | 한강 야경, 구역별 운영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
| 노을캠핑장 | 마포구 노을공원 | 잔디 사이트, 노을 경관 | 지정 온라인 예약처 |
| 중랑캠핑숲 | 중랑구 | 지하철 도보 접근 가능 | 인터넷 사전 예약 |
| 강동그린웨이 | 강동구 일자산 | 산책로, 퇴근박 인기 | 강동구도시관리공단 |
| 서울대공원 | 과천 | 숲과 계곡, 주변 볼거리 | 서울대공원 안내 확인 |
도심 캠핑장 예약 성공하는 요령
서울 캠핑장은 인기가 많아 예약 자체가 관문입니다.
- 대부분 매월 정해진 날짜에 다음 달 예약이 열리므로 오픈 일시를 미리 확인합니다
-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미리 해두고 오픈 시간에 대기합니다
- 주말과 공휴일은 경쟁이 심하니 평일이나 일요일 밤을 노려봅니다
- 취소 물량이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이용일 며칠 전에 다시 확인합니다
- 여러 캠핑장을 후보로 두고 동시에 시도합니다
도심 캠핑장은 대체로 화로대 사용과 직화 여부, 매너타임 규정이 엄격한 편입니다.
예약 페이지의 이용 수칙을 미리 읽어두면 현장에서 곤란할 일이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차가 없어도 캠핑이 가능한가요?
중랑캠핑숲처럼 지하철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다만 장비를 직접 들고 이동해야 하므로 짐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비가 없는데 대여가 되나요?
캠핑장마다 정책이 다릅니다. 대여를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예약 전 확인하시고, 장비가 전혀 없다면 글램핑 시설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나요?
바비큐가 가능한 구역이 지정된 곳이 많습니다. 직화가 금지된 곳도 있으니 이용 수칙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겨울에도 운영하나요?
노을캠핑장처럼 동절기에 운영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연중 운영 여부는 각 캠핑장 안내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당일 예약도 가능한가요?
일부 캠핑장은 잔여분이 있을 경우 당일 예약을 받기도 합니다. 다만 성수기에는 기대하기 어려우니 사전 예약을 권합니다.
지금까지 서울과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들을 살펴봤습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장비가 많지 않아도 캠핑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가고 싶은 곳을 정했다면 예약 오픈 일정부터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