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캠핑장 베스트 7 | 전국 차박 명소 추천

차만 있으면 어디든 떠날 수 있다는 점이 차박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장비를 최소한으로 줄이고도 자연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인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널리 알려진 차박 명소부터 비교적 조용한 곳까지 일곱 군데를 정리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미리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노지 차박이 가능하던 장소들이 최근 몇 년 사이 제한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쓰레기와 소음 문제로 지자체가 야영과 취사를 금지하는 구역을 지정하기 때문입니다.

출발 전에 해당 지자체나 관리 기관에 현재 이용이 가능한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강릉 안반데기

구름 위 마을로 불리는 강릉 안반데기 고랭지 풍경

차박 명소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해발 1,100m 고지대에 자리한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단지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 중 가장 높은 축에 속해 구름 위 마을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무엇보다 밤하늘이 압도적입니다. 조건이 맞으면 은하수까지 볼 수 있어 별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다만 취사는 되지 않습니다.

고지대라 여름에도 밤이 서늘하니 방한 준비를 넉넉히 하셔야 합니다.

주소 :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덕길 428


강릉 순긋해변

차박 차량이 늘어선 강릉 순긋해변

동해 오션뷰 차박을 원한다면 자주 거론되는 곳입니다.

깨끗한 모래사장을 앞에 두고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수심이 얕고 모래가 고운 편이라 여름철에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곳 역시 취사는 제한됩니다.

일출을 보고 싶다면 동쪽 방향으로 차를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 : 강원 강릉시 안현동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소나무 숲과 바다가 함께 있는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서해 차박을 대표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바다와 소나무 숲,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썰물 때는 갯벌에서 조개를 캘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습니다.

주변에 정식 캠핑장이 여러 곳 있어, 이용료를 내면 취사와 편의시설을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처음 차박을 시도한다면 이렇게 캠핑장이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태안 안면도 샛별해수욕장

소나무와 해변이 어우러진 안면도 샛별해수욕장

화장실이 갖춰져 있어 비교적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곳입니다.

해안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소나무 숲을 낀 자리가 나옵니다.

앞으로는 바다가 트여 있고, 썰물 때는 갯벌 체험도 가능합니다.

해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모래와 자갈이 깔끔한 소박한 분위기입니다.

파도 소리와 바람 소리가 어우러져 조용히 쉬기 좋습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샛별길 184-2


태안 구례포해수욕장

숲과 맑은 바다가 있는 태안 구례포해수욕장

태안의 또 다른 차박 명소입니다.

앞은 탁 트인 해변, 뒤는 우거진 숲이라 두 가지 풍경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소나무 숲에서 나는 향이 좋아 산책하기에도 괜찮습니다.

서해지만 갯벌이 거의 없어 물이 비교적 맑은 편입니다.

일몰 풍경이 특히 좋다는 평이 많습니다.

주소 :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부산 임랑해수욕장

노송 숲이 있는 부산 임랑해수욕장

기장 장안읍에 자리한 해변입니다.

백사장 주변으로 노송 숲이 이어져 분위기가 좋습니다.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고,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많이 찾습니다.

화장실과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가볍게 차크닉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이곳은 시기에 따라 야영과 텐트 설치가 제한된 적이 있습니다.

방문 전 기장군이나 해수욕장 관리 기관에 현재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소 :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김해 연지공원

산책로가 잘 갖춰진 김해 연지공원

바다나 산이 아닌 도심형 선택지입니다.

시내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멀리 나가기 부담스러울 때 가볍게 다녀오기 좋습니다.

공원이므로 취사는 되지 않습니다.

대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연지호수를 둘러보는 코스가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차박보다는 낮 시간 차크닉 장소로 활용하기에 더 잘 어울립니다.

공원 내 주차와 야간 이용 규정은 지자체 안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주소 :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 1368번길 7


한눈에 비교하기

장소 특징 취사
강릉 안반데기 고지대 별 명소, 탁 트인 전망 불가
강릉 순긋해변 동해 오션뷰, 일출 불가
태안 몽산포 갯벌 체험, 인근 캠핑장 이용 가능 캠핑장 이용 시 가능
태안 샛별해수욕장 화장실 구비, 조용한 분위기 확인 필요
태안 구례포 맑은 물, 숲과 바다 확인 필요
부산 임랑해수욕장 노송 숲, 편의시설 제한 여부 확인 필요
김해 연지공원 도심 접근성, 산책로 불가

차박 갈 때 챙기면 좋은 것

장소를 정했다면 준비물도 점검해 보세요.

  • 차량용 방충망과 햇빛 가리개
  • 바닥 요철을 메울 매트나 에어매트
  • 휴대용 전기 장비를 위한 파워뱅크
  • 겨울철에는 침낭과 일산화탄소 경보기
  • 쓰레기를 담아 올 봉투
  • 물티슈와 개인 휴지

취사가 금지된 곳이 많으므로, 조리가 필요 없는 간편식을 준비해 가면 마음이 편합니다.

무엇보다 다녀간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차박을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노지 차박이 요즘 어렵다던데 사실인가요?

지자체마다 야영과 취사를 제한하는 구역이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 가능했던 곳도 지금은 금지된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취사가 안 되면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인근 식당을 이용하거나 조리가 필요 없는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리를 꼭 하고 싶다면 취사가 허용된 캠핑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해변에서 차를 세울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모래에 바퀴가 빠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단단한 노면인지 확인하고, 만조 시 물이 어디까지 들어오는지도 살펴야 합니다.

겨울에도 차박이 가능한가요?

가능하지만 준비가 필요합니다. 침낭과 단열 매트를 갖추고, 연소식 난방기구를 쓴다면 환기와 일산화탄소 경보기가 필수입니다.

차박 초보에게 추천할 만한 곳은요?

화장실과 편의시설이 가깝고 관리자가 있는 곳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정식 캠핑장의 차박 사이트부터 이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지금까지 차박하기 좋은 장소 일곱 곳을 살펴봤습니다.

좋은 자리를 찾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그곳이 지금도 허용되는지 확인하는 일입니다.

출발 전에 한 번만 문의해 보시면 훨씬 마음 편한 여행이 됩니다.